공지사항

광통신, 전송분야 국제공인 국가교정기관  

이노비즈기업 탐방 - KTICC(주)

 KT에서 독립, 광통신 및 전송분야 국내 최초 국제공인 기관   

기사 작성일 : 10-06-29 16:05    

KTICC(주)(대표이사 문종배 )는 광통신, 전송분야의 국제공인, 국가교정기관이다. 각종 측정기와 계측장비 교정업무와 제품 개발 단계에서 시험인증이 핵심 사업이다.

2000년 2월 KT 조달본부 내 사내기업(사명: 한국통신계측표준)으로 출범한 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1년 9월 KT출자회사로 독립했다. 2003년에는 사명을 지금의 KTICC로 바꾸고 새출발했다.  

현재 광통신, 전송분야를 중심으로 전기/전자파, 전량/광통신, 전송시간/주파수, 음향, 온습도, 압력, 길이, 질량 등8개 분야 180개 항목을 대상으로 교정하는 국제적 전문교정기관으로 자리잡았다. 또 측정기 교정만이 아니라 측정기 수리, 개발, 판매, 교육 등 관련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정밀측정분야 토털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공인 기관, 주요 IT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 확보 KTICC의 경쟁력은 국내외에서 공인받은 뛰어난 교정 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8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가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KOLAS가 2001년 5월 개최된 APLAC(아시아태평양 시험소 인정기구) 이사회에서 회원국들과 교정에 관한 상호인정 협정(MRA)를 체결함으로써 KTICC는 국제적 교정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상호인정협정(MRA) 체결로 KTICC 등 KOLAS 인정기관에서 발행한 측정기 교정 성적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광통신 및 전송분야 교정에 관한 국제 공인을 받은 것은 KTICC가 유일하다.

KTICC는 교정 및 시험수리 업무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모 회사인 KT로부터 측정기 교정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했으며 KT 선로품질 고도화 공사도 맡아 성공리에 완수했다. 아울러 KT 자회사를 비롯, 한전KDN, 삼성전자, LG전자, 머큐리 등 주요 IT기업의 측정기 교정업무를 두루 담당하고 있다.  

교정업무와 함께 각종 계측장비의 성능에 문제점이 발견되면 수리하는 업무도 한다. 또 광통신과 일반 통신장비의 연구 개발, 산업체 정밀 측정 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일도 한다. 측정기술 관련 컨설팅과 교육, 산업체에 대한 측정기술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계측장비 와 측정 업무 전반에 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완벽한 품질관리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KTICC는 2007년 "제37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정밀측정기술분야 대통령상"에 이어 적외선 귀체온계의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 공로로 2009년 "제39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도 계량,측정기 개발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  

문종배 대표는 광통신, IT, BT 등 최첨단 시대에 맞춰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설정할 생각이다. 문대표는 “KTICC가 정밀측정분야의 강자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고의 전문인력과 기술적 인프라를 보유했기 때문”이라며 “직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고객 지향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교정전문 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미 기자 godo112@hanmail.net